2020 Italia/Milano 26

성암브로시오 성당 (Basilica di Sant'Ambrogio) 밀라노

386년 암브로시오 성인(St. Ambrose)이 만든 이성당은 건물내부, 남탑, 파사드 조각의 대부분을 남기고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아름다운 아트륨과 나르텍스를 옆에 둔 북탑과 합친 로마네스크 성당이 되었다. 내부는 아케이드로 네이브와 아일로 구분되고 모든 구간에는 크로스 보올트가 축조되었으며, 중앙제실 앞 네이브의 마지막 구간 위에는 각형 돔이 스퀸치 구조방식으로 설치되어 있다. 그 평면은 로마네스크 성당으로는 특수하여 트랜셉트(trancept)가 없고 아트리움(atrium)이 있으며 바실리카식 교회당의 전통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양식'이라고 하는 독특한 구조로 지어졌다 한다. 우리 가족은 이탈리아에서의 첫 주일을 이 암브로시아 성당에서 아브로시오 전례로 미사를 드렸다. 물론..

2020 Italia/Milano 2020.09.19

산타 마리아 델라 그라치에 성당(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산타 마리아 그라치에 성당(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은혜로우신 성모 마리아 성당, 은총의 성모 마리아 성당’)은 도미니코 수도회에 속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에 등재되어 있다. 도미니코 수도회가 1463년에 기니포르테 솔라리(Guiniforte Solari)에게 설계를 의뢰해 1490년에 완성한 곳으로 바티칸을 설계한 도나토 브라만테(Donato d' Aguolo Bramante)가 증축과 개축을 하였다고 한다. 완전 이른 아침 최후의 만찬을 보기 위해 ~~

2020 Italia/Milano 2020.09.19

최후의 만찬~~ 원본을 눈앞에서 보다

기니포르테 솔라리(Guiniforte Solari)가 건축한 성당 입구 왼편에 있는 도미니코 수도원 식당 북쪽 벽면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1498년). 나폴레옹 군대가 수도원을 마구간으로, 프레스코화를 사격 실습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그 그림의 원본을 드디어 드디어 눈에 담았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공중 폭격으로 성당 주변이 초토화되자 사람들이 ‘최후의 만찬’을 보호하기 위해 식당의 벽 주변을 모래주머니로 쌓아 지켜냈다고 한다. 비바티켓 통해서 오픈된 티켓을 매우 어렵게 어렵게 한국에서 예약해 왔었던 덕에 밀라노에 도착했던 두번째날 아침 8시 30분 정해진 시간이 20분정도 였던것 같은데 아무튼 예약된 인원 20명만 들어가서 20분동안 집중 관람하고 빠져나왔어야 했었다.

2020 Italia/Milano 2020.09.19

밀라노 두오모 지붕2

2월 15일 그래도 겨울의 끝자락이라 지붕같은 곳에 올라가면 엄청 바람불고 추울줄 알았는데 밀라노의 지붕위는 햇살로 따뜻했다. 비바람 폭우가 있었을 텐데 저 수백개의 첨탑 조각상들이 어찌 저리 잘 서있는지 하나 하나가 예술이었다. 엘리베이터 이용하면 두오모 관람과 함께 17유로, 엘베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올라오면 13유로 걸어서 올라오면 무지 힘들듯 ㅠㅠㅠ 엘베타고 올라와도 내려갈땐 일방통행 걸어서 내려가야했다. 아주 좁은 계단으로

2020 Italia/Milano 2020.09.18

사진에서만 보아오던 바로 그 곳, 밀라노 두오모(Duomo di Milano)

1386년에 초석이 놓인 후 500여년이 지난 1890년에 이르러서야 준공되다는 밀라노 두오모, 축구 경기장의 1.5배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과 스페인의 세비야 대성당 다음으로 가톨릭 대성당으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고 한다.우리가 방문했을 당시 외벽보수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지만 그 웅장함은 정말 놀라웠다. 총 3,159개의 조상(彫像) 중 2,245개는 건물 외부에서만 볼 수 있다 한다.

2020 Italia/Milano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