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포르테 솔라리(Guiniforte Solari)가 건축한 성당 입구 왼편에 있는 도미니코 수도원 식당 북쪽 벽면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1498년). 나폴레옹 군대가 수도원을 마구간으로, 프레스코화를 사격 실습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그 그림의 원본을 드디어 드디어 눈에 담았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공중 폭격으로 성당 주변이 초토화되자 사람들이 ‘최후의 만찬’을 보호하기 위해 식당의 벽 주변을 모래주머니로 쌓아 지켜냈다고 한다.
비바티켓 통해서 오픈된 티켓을 매우 어렵게 어렵게 한국에서 예약해 왔었던 덕에 밀라노에 도착했던 두번째날 아침 8시 30분 정해진 시간이 20분정도 였던것 같은데 아무튼 예약된 인원 20명만 들어가서 20분동안 집중 관람하고 빠져나왔어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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