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Italia 217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Vittorio Emanuele II Monument]

로마 시내를 돌다보면 여기가 나오고, 또 돌다 보면 이곳이 나왔다. 로마 첫째날에는 카타콤바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서 이곳 앞까지 걸어서 왔고, 로마 둘째날인 이날은 포로로마노 한바퀴를 다 걷다보니 여기가 또 나왔다. 지금은 이렇게 현대적으로 보이는 이 건물도 천년 이천년이 지나면 바로 옆에 있는 포로로마노의 고대유적지들처럼 그리 변해있겠지?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잠시

2020 Italia/Roma 2020.09.25

MAMERTINUM(마메르티눔)

마메르티눔은 로마 시내에 있던 유일한 감옥으로 그 흔적은 이 성당 바로 아래에 있지만 원래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 감옥은 로마에서 정치범들이나 로마 시민권이 없는 외국의 죄수들 또는 포로들이 처형되던 곳이기도 했단다. San Giuseppe dei Falegnami라는 성당(보수공사중인듯~~)이 “MAMERTINUM(마메르티눔)”이라고 쓰여 있는 난간 위 테라스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MAMERTINUM(마메르티눔)” 위에는 “PRIGIONE DEI SS. APOSTOLI PIETRO E PAOLO(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감옥)”라 쓰여 있다. 마메르티눔은 죄수들을 가두어 놓는 곳, 그 아래 툴리아눔(Tullianum)은 형을 집행하는 곳이었다 한다.

2020 Italia/Roma 2020.09.24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i Campidoglio)

캄피돌리노언덕 모퉁이에 미켈란젤로의 구상으로 1547년에 건설되었다는 광장은 좌우 양쪽의 한 쌍의 건물, 즉 카피톨리노박물관(1644∼1655: 누오보 궁전)과 팔라초 콘세르바토리(1564∼1568: 콘세르바토리 궁전) 및 안쪽 정면의 시청사(1592년 완성)의 3개 건물로 둘러싸여 있다. 좌우 건물이 마주보는 간격은 투시효과(透視效果)의 조화를 위하여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향할수록 넓어지게 배치되어 있다고 본 책의 표현대로 정말 그랬다. 광장과 건물 디자인의 독창성과 공간통일(空間統一)의 탁월성으로 해서 미켈란젤로의 가장 뛰어난 건축작품으로 꼽힌다 한다.

2020 Italia/Roma 2020.09.23

포로로마노(Foro Romano)3: 묻혀 지낸 시간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Arco di Costantino]은 콘스탄티누스 1세(Flavius Valerius Aurelius Constantinus, 272년 2월 27일-337년 5월 22일/재위 306년-337년)가 '밀비우스 다리(Pons Milvius)의 전투'에서 거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312년 로마에 진군할 때, 전날 밤 콘스탄티누스의 꿈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 내일의 전투에서 ‘이 표시로 이긴다(In hoc signo vinces)’고 하였고, X와 P를 합친 문자 라바룸을 병사들의 방패에 그리게 하라고 조언하였고 이를 충실히 따른 콘스탄티누스가 결국 전투에서 승리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Tempio di Eliogabalo: 옛법정 티투스의 개선문

2020 Italia/Roma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