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T)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22번째 글자, 즉 마지막 문자로 성서적 의미에 있어서 ‘하느님의 것’, ‘구원의 표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타우 표를 알게 된 것은 1215년, 당시 교황 인노첸시오 3세가 제4차 라테라노공의회를 공고하는 편지에서 이 타우 표시를 사용하여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역사적 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 프란치스코의 생활과 행동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나아가 신심의 대상이 됨으로써 성 다미아노 십자가와 더불어 탁월한 프란치스칸 상징의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2020 Italia > Asiss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글라라대성당 안 성다미아노 십자가 (0) | 2020.09.30 |
---|---|
성프란치스코 대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 (0) | 2020.09.30 |
성프란치스코 대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 주일미사 (0) | 2020.09.30 |
걷고, 걷고, 또 걷는다... ad Assisi (0) | 2020.09.30 |
해질 무렵 성프란치스코 대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 (0) | 2020.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