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프란치스코 대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은 프란치스코회(Ordo Fratrum Minorum)로 불리는 작은 형제회의 모교회로 이탈리아의 중요한 로마 가톨릭 순례지이다. 과거 죄인들의 사형이 행해졌던 곳이어서 "지옥의 언덕(Collo d'Inferno)"이라고 불리던 부지를 시모네 디 푸차렐로(Simone di Pucciarello)가 기증하면서 1228년에 공사를 시작한 이 성당은 상부 성당과 하부 성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성당에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이 성당은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함께 아시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눈에 띄는 역사적 건축물로 자리하고 있으며,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천국의 언덕"이라 불리고 있다. 하부 성당은 1230년에 완공되었으며, 1230년 5월 25일 성령 강림 대축일에 성 프란치스코의 유해를 현재의 성 클라라 성당(구. 성 제오르지오 성당)에서 하부 바실리카로 엄숙한 행렬을 통해 모셔왔다. 상부 바실리카의 공사는 1239년 이후에 시작하여 1253년에 완공되었고, 그 해 교황 인노첸시오 4세가 상부 성당과 하부 성당을 시성하였다. 작은형제회 총장이었던 교황 니콜라오 4세는 1288년 이 성당에 교황 성당의 특권을 부여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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