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케블카를 타고 오면 있는 개공사당이다.
하늘은 아름답다. 베이징의 뿌연 하늘만 보다가 청명한 하늘은 또 첨인듯 하다.
개자추[介子推] 와 한식(寒食)의 유래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아버지 헌공(獻公)에게 추방되었을 때, 19년 동안 그를 모시며 같이 망명생활하였다. 뒤에 문공이 진(秦)나라 목공(穆公)의 주선으로 귀국하여 왕위에 오르고 많은 현신(賢臣)을 등용하였으나, 개자추에게는 봉록을 주지 않았다. 실망한 그는 면산(緜山)에 들어가 숨어 살았다. 문공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를 불렀으나 나오지 않았다.
문공은 그를 나오게 하기 위해 산에다 불을 질렀다. 그러나 끝내 나오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그대로 타 죽었다. 한식(寒食)은 개자추가 타 죽은 것을 기리기 위하여 행사로 기념한 날로서, 이때는 불을 가하지 않음 음식만 먹는다고 한다.
개공사당 (介公祠堂)
면산은 도교와 불교가 뒤섞인 사원들이다. 개공사당은 동굴 안 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개자추와 개자추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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