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는 이 일대가 도쿄 최초의 도시공원인 아사쿠사공원[浅草公園]가 지정되어 제2차세계대전 이전에는 도쿄 제일의 번화가로 번성했으나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와 전화(戦災)로 폐허가 되었다. 이후 눈부신 부흥을 이루어낸 대표적 관광지이다. 일본의 고도경제성장기 이후 야마노테선[山手線]을 따라 발달한 이케부쿠로[池袋], 신주쿠[新宿], 시부야[渋谷] 등에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로서의 입지를 내주었으나 현재에도 에도시대[江戸時代]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아사쿠사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센소사[浅草寺] 정문인 가미나리몬[雷門]이 있다.
센소지의 경우에도 불교의 사찰(센소지)와 신도의 신사(아사쿠사진자)가 같은 경내에 있다. 메이지이신(明治維新) 때 불교와 신도를 공식적으로 분리하기 전까지 두 종교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생공존 했다. 그래서 자신이 불교신자이면서 동시에 신도신자라고도 생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그렇다고 일본인의 종교성 하나가 센소지로 사람들이 찾아오게 한다는 말은 아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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