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성당 유적지에서의 야경~~

 

런닝맨에 나왔던 성바오로 성당 유적지,,

더운여름밤,,, 추천합니다.

낮에는 또 다른 느낌,,, 낮에는 속속들이 볼것들이 많구요

아니 순례할 것들이 많구요 밤에는 시끌벅쩍한 광장에서의 밤문화가 어우러집니다.

두번이면 좀 번거롭더라도 낮과 밤 모두 와볼 필요가 꼭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 성 바울 성당의 유적 大三巴牌坊 (聖保祿大教堂 / 성보록대교당)

마터 데이 교회 잔해의 정면인 이 유적은 1594년에 설립되었던 성 바울 대학의 일부였던 곳이다. 성 바울 성당은 1580년에 지어졌지만 1835년에 태풍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면부와 계단, 그리고 건물 토대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소실되었다.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했고, 1637년부터 20여 년간 종교 박해를 피해 도망 온 일본인들이 건축했다.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이었다. 하지만 1835년 발생한 의문의 화재로 정면과 계단, 일부 벽과 지하실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 건물 뒤쪽에 성당 터가 있고, 철제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다. 건물 정면에는 천사와 꽃에 둘러싸인 성모 마리아, 포르투갈 범선, 머리 일곱 달린 용, 중국식으로 묘사된 사자 등 성서 속 이야기가 조각되어 있다. 정교한 건물의 조각은 7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외벽 너머에는 17세기에 순교한 일본과 베트남의 순교자들, 성당 지하의 종교예술박물관에는 성직자, 교회를 처음 세운 알레산드로 발리그나노(Allesandro Valignano)의 무덤과 지하 성당이 있으며 17세기 일본 기독교 예술가의 유화, 은세공 십자가, 나무에 조각된 성자 등을 포함하여 성화가 60여 점 전시돼 있다

천주교 예술박물관 및 묘실 개방: 0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