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폭돔

 40여분을 힘들게 걸어 도착한 히로시마 원폭돔

아이들에게는 원폭돔의 형상이 꽤나 충격이었나보다

루카같은 경우는 원자폭탄의 위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렇게 원폭돔앞에서 웃으며, 또는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며 사진찍기에

좀 일본사람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여기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보통 그리하고 사진을 찍더라~~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체험학습 과제물로 제출할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다.

 

원폭돔과 평화공원은 꽤나 넓었다. 우리는 어슥해진 저녁에 라이트 조명을 받고 있던

원폭돔을 뒤로 하고 평화공원과 기념관은 모래 히로시마의 마지막날 오전 일정으로 남겨두고

다시 소고백화점 식품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히로시마 원폭돔

1915년 당시 체코 건축가 얀 렛트르에 의해 지어진 히로시마 상업전시관이었으나 1945년 8월 6일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을 때 남은 원폭 피해 유적이다. 현재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이라고 부른다. 인류역사상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상징물로 인정되어 1996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